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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개 > 지명유래

지정면 유곡마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476
등록일
2003.08.06
읍면
지정면
첨부

법정동리상 유곡리에는 유곡 백산(잣골), 양동(양굼)마을이 포함되는 큰 구역이다. 옛날에는 양(羊)구(九)동(洞), 일유곡동(一□谷洞), 이유곡동(二□谷洞)으로 나누어졌던 것이다. 옛날의 지산면 버드실로 알려졌던 곳으로 어른들의 말씀으로는 버드나무 가지에 꾀꼬리가 둥지를 틀고 사는 유지앵소(□枝鶯巢)의 지형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동네는 골안과 음달, 양달 등 세 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강이 가깝고 지대가 낮은 곳이라 버드나무가 많았던 곳이라고 하며 동네 뒷산을 갓재라고 부른다. 고분군이 많이 있는 백산고개에서 보면 강변쪽 낮은 지대가 유곡마을이며 강둑이 없던 시절에는 침수가 되어 재대로 농사를 지을 수 없었다고 한다. 동네 앞에 오룡대(五龍臺)라 부르는 곳이 있는데 지형을 보면 사방에서 산줄기 다섯개가 들을 향해서 길게 뻗어 있다. 다섯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려고 서로 다투고 있는 지형이다. 그래서 들이름도 오룡대들로 부른다고 하며 주위에는 땅버들 숲이 우거져 있던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동네앞들 가운데는 사철 청정수가 솟아나는 큰 새미가 있다고 하며 오룡대들에 얽힌 이야기가 많다. 이 들에는 무와 배추가 잘 되는 곳이다. 동네 뒤 서재골에는 옛날 진(陳)씨 학자께서 한문서당을 열어서 글을 가르쳤던 곳이라고 한다. 옛 문헌에는 운암당(雲岩堂) 고사찰허(古寺刹墟)라는 기록이 있는데 지금은 성수산(聖壽山) 운암사(雲巖寺)가 있던 그 자리인지 잘 모르겠다. 이 마을에는 여양 진씨(□陽陳氏)가 터 잡은지가 400년이 넘었다고 하며 지금도 타성바지는 한두집씩 뿐이고 진씨가 25집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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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 지정면 총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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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1-18